[폴폴뉴스]尹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또 경신…갤럽 "3%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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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총선 패배 후 지지율이 20%대 초반에 머물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에 또 내려감에 따라 20%대마저 위협받게 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총선 패배 후 34%(3월4주)에서 23%(4월3주)로 급락한 이후 20% 초반대에서 답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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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총선 패배 후 지지율이 20%대 초반에 머물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에 또 내려감에 따라 20%대마저 위협받게 됐다.
31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자체 정례여론조사(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면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지지율이 3%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올라 70%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지율은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정평가가 60%대를 넘어 70%를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총선 패배 후 34%(3월4주)에서 23%(4월3주)로 급락한 이후 20% 초반대에서 답보 상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0%,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 등으로 조사됐다.
30일 새롭게 시작한 22대 국회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은 반신반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대 국회가 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인데 반해 잘못할 것이라도 답한 이는 45%였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기대감이 낮아졌다. 당시에는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가 63%였고,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는 30%였다.
여소야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잘된 일이라고 답한 이가 53%였고,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이는 33%였다. 22대 국회와 관련해 응답자들은 ‘서로 싸우지 말고 화합· ·협치’(19%, 자유응답)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어 ‘당리당략보다 국민 우선시’, ‘서민 위한 정치·민생 문제 해결’, ‘열심히 책임 다할 것·일하는 국회’(이상 8%), ‘경제·물가 안정’(6%) 등을 당부 사항으로 꼽았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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