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변을 아름답게 물들인 작약꽃…14만명 찾아
합천군 황강변을 울긋불긋 꽃향기 가득 아름답게 물들인 작약꽃을 보기 위해 약 14만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합천을 찾았다.
한 달 간의 개화기간 중 잦은 비와 바람에도 꽃이 시들지 않고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핫들생태공원 작약꽃단지는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해마다 인파가 늘어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해 황매산 철쭉과 함께 합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작약소품체험,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이와 사진찍기 등 작약꽃 외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했다. 외부 식당가에는 손님들이 평소의 2배 이상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젠 내년 봄을 기약하며, 지속적으로 공원을 가꿔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농촌인력은행, 본격적인 농촌인력중개활동 시작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말부터 부산, 울산, 대구 대한노인회와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양파ㆍ마늘 수확 농가에 영농구직자를 무료로 알선해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구직자 무료 알선을 위해 2016년 설립된 합천군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합천 관내 농가 및 구직자 등 31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9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농작업 참여자 80명을 숙박팀으로 구성해 현재까지 700여명의 영농구직자를 알선했으며 6월부터는 출퇴근 차량을 지원해 매일 40여명의 출퇴근팀이 운영될 예정으로 상반기 인력중개 목표는 1800여명이다.
농촌인력은행을 통한 농촌인력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촌인력은행 조합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2024년 군민안전보험 가입
합천군은 군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입은 경우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가입중이다.
군민안전보험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등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비용 부담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다른 지역에서 보장항목에 의한 사고를 당해도 보상금 청구가 가능하다.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난·사회재난 사고 △농기계사고 △폭발·화재·붕괴사고 △가스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익사사고 △스쿨존 및 실버존 부상치료비(1급~10급) △강력범죄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화상수술비 등이 있다.
◆합천군 ‘희망 2024 이웃사랑 유공 포상’ 우수군 선정
합천군은 30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호텔 인터네셔널 창원에서 열린 ‘희망 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희망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은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중 1인당 모금액, 3년간 모금 금액 증가율, 일반모금액을 바탕으로 실적을 평가했다.
합천군은 2024년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약 5억2천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억2천만원을 넘겨 404%의 달성율을 기록했다.
또한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가야면사무소 옥오진 주무관이 경남도지사 표창장을, 합천읍사무소 최재황 주무관과 민간에서는 ㈜동천수 가야산 샘물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합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 제고
합천)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경제문화국장, 기금사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사업 집행실적 제고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부서별 기금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집행실적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39억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해 14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2개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행정절차가 완료 되었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올 하반기에는 집행률 향상과 실질적인 기금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금빛 물결 일렁이는 산청 생비량면
31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변 둑길 산책로에 금계국이 활짝 펴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광경을 보여준다.
양천강변에서 화현리까지 4㎞ 가량 이어진 둑길은 금계국과 산수유,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산청,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
산청군 관광슬로건 공모전에서 ‘산청,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추진 일환으로 관광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는 모두 571건이 접수됐다.
내부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등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산청의 자연이 주는 힐링여행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은‘산청,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이 뽑혔다. 우수작은 ‘산청, 마음을 채우다’가 선정됐다.
산청군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5년 산청방문의 해’를 지정하고 추진 중이다.
◆‘명품 브랜드 쌀’ 산청군, 식량기술대상 수상
산청군은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식량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8~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촉진 대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해 논고동쌀, 맑은나라메뚜기쌀, 지리산산청메뚜기쌀 등 산청군 브랜드 쌀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품질 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품질 고급화 시설 개선과 쌀 소비촉진 판촉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 공로로 식량기술대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청읍읍사무소 신축 이전, 6월3일 업무 돌입
산청군 산청읍은 오는 6월3일부터 신청사(산청읍 산엔청로 35)에서 업무에 돌입한다.
이번에 신축한 청사는 1층 민원실 및 사무실, 2층 다목적회의실 및 평생학습실 3층 대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문병국 산청읍장은 “직원들과 함께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승강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9일 승강기 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시장가치 분석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확장성을 검토하고 승강기 산업 사례분석을 통해 거창군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출했다.
승강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용역의 주요과제는 △세계승강기허브도시의 도약 △승강기 기술경쟁력 강화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거창군 승강기 산업의 현황 및 여건 실태를 분석해 승강기 산업 활성화 전략과 거창군에 접목이 가능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주력산업인 승강기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거창군이 승강기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고, 승강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사과 유통 활성화에 농가 참여 호소
거창군은 30일 ‘제2회 거창사과 제값받기 추진협의회’를 열고 행정-농협-농가의 협력방안과 농산물 유통체계의 개선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했다.
‘거창사과 제값받기 추진협의회’는 군 사과 유통시장 발전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발족되었으며 지난 4월 11일 첫 회의에 이어 제값받기의 실질적 추진방안과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수출유통담당과 과수담당의 과수화상병 등 현안 사업 보고, 양현탁 경남광역사업단장의 ‘변화하는 유통시장 내 거창사과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연사발표에 이어 참석 농가의 다양한 질의에 대한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유통관계자의 답변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협의회를 통해 사과산업 육성을 통한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지유통 기반산업 투자와 농가 수취가 제고하고 농가 의무출하 이행 등 생산과 유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시행
함양군은 지난 5월3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2회차 행사로 ‘상림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를 주제로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양예총(회장 이진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치원 기념관에서 거창국악단 초청 ‘해금연주회’를 시작으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운루와 이끼원, 상림숲을 작가와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원규 시인 초청 ‘상림숲길 이야기 산책’,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그림시 및 머그컵 제작’ 등 3개의 프로그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함양군은 지난 2월 최종 선되었으며, 매달 마지막 주간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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