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꽃 구분 안 돼” 사랑꾼 부부, 함안 작약축제 홍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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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하는 인터뷰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나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 작약 축제' 현장에서 YTN 인터뷰 영상 속 부부가 "아내랑 꽃 구분 안 돼"라고 말했다.
함안군은 영상 속의 부부에게 연락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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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하는 인터뷰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나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 작약 축제’ 현장에서 YTN 인터뷰 영상 속 부부가 “아내랑 꽃 구분 안 돼”라고 말했다.
두 부부의 달달한 영상이 5월11일 방송돼 29일 기준 조회수 70만 건을 넘겼으며 해외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은 영상 속의 부부에게 연락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내년에는 귀여운 아기와 함께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안군의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시행계획 승인
문화유산과 유산이 위치한 지역의 공존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함안군은 31일 지난해 가야문화권 최초로 선정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의 시행계획이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3년간 121.5억원으로 국가유산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하반기 실시계획 수립 및 인가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0년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유산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유산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승인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368㎡의 정비구역 내에 △역사경관조성 및 도심지 연계공간조성 △고분군 접근로 및 진입로 개선 △주민주도 고분군 생활문화공간 가꾸기 △아라가야 역사마을 및 오색가야 놀이마당 조성 등의 사업이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안군에서는 향후 국가유산청·경상남도와 협의해 아라가야 핵심유적인 말이산고분군 서구릉과 가야리유적 일원으로도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봉산산성, 당산유적 등 아라가야 역사문화권 내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시행계획 승인으로 가야문화권을 선도하는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청사진이 그려졌다”며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와 주변 지역 지원을 위한 관련 근거 마련에도 철저를 기하여 함안이 새로운 가야문화의 중심지이자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부군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참여
함안군은 지난 29일 칠원읍 소재 문화재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건축, 소방, 전기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함안군은 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보수·보강 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대양 부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취약시설 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경남도 교통행정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전국 군부 1위(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0일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교통행정 정책 실효성 확보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행정 주요정책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함안군은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함안군은 교통문화지수(A등급/전국 최고점수 기록), 전기차 보급(3371대), 노선버스 안전점검 실적(버스등록대수의 75.6%)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 교통문화 수준 향상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안병구 밀양시장,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방문
안병구 밀양시장이 현장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31일 무안면 소재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나노 반도체 생산공정, 나노 측정·분석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기업체와 협약을 통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1월 졸업생 모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지난 8일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80마이크로급 반도체(MOSFET) 웨이퍼 패터닝’제작에 성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전문 분야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유일한 반도체 제조실습실(클린 룸)을 둘러봤다.
안병구 시장은“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나노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역량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 시설 방문
안병구 밀양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30일 충혼탑, 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공원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찾아오는 유족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밀양의열체험관은 실감 넘치는 독립운동 체험을 통해 의열투쟁으로 지켜낸 조국의 가치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다.
안병구 시장은“꽃다운 시절 목숨을 바쳐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 시설을 방문해 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자녀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희망 2024 이웃사랑 우수 지자체 선정
밀양시는 ‘희망2024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밀양시는 연간 1인당 모금액과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밀양향토청년회(회장 오기택)가 경상남도지사상을, 개인 기부자 민갑주님과 가곡동행정복지센터 손은성 주무관이 경상남도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밀양 파머스마켓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 상시 운영
밀양시는 오는 6월1일부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파머스마켓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상시 운영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선샤인 밀양 페스티벌 기간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주말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우수한 밀양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6월부터 직거래 상시 장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농가, 지역푸드플랜 참여 농가 및 일반 농가에서 10~20개 정도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첫 주말 참여 품목은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파프리카, 된장, 전통주류, 가공차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이다. 향후 희망 농가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추가할 예정이다.
◆새하얀 메밀꽃이 활짝 반기는 하남읍 명례생태공원
밀양시 하남읍에서 조성한 66000㎡의 명례생태공원(명례리 1049-2 일대)이 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한 메밀꽃 물결로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전체 4구간 중 1구간은 활짝 개화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 구간도 다음 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명례생태공원 메밀밭 조성사업은 하남읍 이장협의회와 하남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매년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눈꽃처럼 새하얀 메밀꽃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
올해도 하남읍 이장협의회에서 지난 3개월간 파종 작업등 구슬땀을 흘리며 일군 메밀꽃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낙동강변 파란 하늘 아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남읍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방문객들이 꽃길을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몽골 바트 에르데네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창녕군은 지난 27일 바트 에르데네 몽골 국회의원(훕스굴, 볼강, 에르데네트 지역구) 일행이 창녕군을 방문했다.
몽골 국회의원 일행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성낙인 창녕군수,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로서 몽골 인력 활용과 농업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두 지역 간 소통을 위한 창구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상호유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나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나가자”라고 전했다.
◆창녕군, 찾아가는 규제애로 해소에 나서
창녕군은 30일 남지읍현대화시장 우포따오기장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다.
군은 접수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중 법령 개정사항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게 된다. 군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담당 부서와 협업, 제도 개선 및 조례 개정 등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6월3일에는 영산면 서리농공단지를 방문, 기업 규제 애로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와 소상공인 등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으로 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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