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가장애인 가정에 비타민 등 건강꾸러미 지원

2024. 5.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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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연중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고창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사회복지과,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 반기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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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연중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창군이 재가장애인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지원했다.[사진제공=고창군]

총 100명의 재가장애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칫솔세트, 치실, 마스크, 안티푸라민 로션, 비타민, 파스, 손 마사지기, 바세린, 미끄럼방지 양말 총 9종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애인 인구는 고창군 인구 5만1489명중 약 10.5%를 차지하며 매년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사회복지과,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 반기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등록된 장애인 중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주1회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위축된 신체적 기능을 자극하여 체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상시 운영, 총 10종(상하지 자전거 외 9종)의 재활운동기구를 비치해 연 평균 약 150명~200명의 장애인 및 예비장애인의 재활 운동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건강꾸러미가 재가장애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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