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中샤오미 "헝다 자동차 인수 계획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샤오미가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의 핵심 계열사인 헝다자동차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30일 샤오미 대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샤오미 자동차는 헝다차를 인수하거나 경영할 계획이나, 관련 조치를 취한 바 없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에도 헝다차 지분 65%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루머의 중심에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의 핵심 계열사인 헝다자동차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30일 샤오미 대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샤오미 자동차는 헝다차를 인수하거나 경영할 계획이나, 관련 조치를 취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증권거래소에는 헝다차 주식 31억4500만주(29%)가 곧 매각될 예정이며, 매입자는 추후 32억300만주(발행주의 약 29.5%)를 매입할 선택권을 가진다는 내용이 공시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매수 주체가 샤오미라는 소문이 퍼졌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에도 헝다차 지분 65%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루머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헝다가 자금만 투입되고 구체적 성과가 없는 계열 전기차 부문인 헝다차를 샤오미에 넘기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 같은 주식 매각 소식은 중국 지방정부가 헝다차를 상대로 장려금과 보조금 총 19억 위안의 반환을 요구한 가운데 나왔다. 헝다차 주식 거래는 지난 17일 오전 중단됐고, 27일 오전 재개됐다.
한편 지난 3월 헝다차는 자금 부족 등 원인으로 톈진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헝다차의 첫 번째 모델인 헝츠5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700대가 생산됐고, 1389대가 고객에 인도됐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