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부산국세청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세정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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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알렸다.
이 자리에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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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알렸다.
이번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 부진이 점차 심화하는 등 지역 기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허 회장은 구체적으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가정·상업용 프로판가스 개별소비세 환급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인하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 인하 등 지역 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 기업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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