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산분할 판결…SK 연이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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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SK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
31일 오전 9시 7분 현재 SK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8.08%) 오른 1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SK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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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SK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
31일 오전 9시 7분 현재 SK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8.08%) 오른 1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4.43%)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날은 10% 가까이 올랐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SK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조 원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가부양이나 배당확대 같은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주)SK 지분 17.73%를 갖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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