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미반도체, 마이크론 성장 수혜"

박형수 2024. 5. 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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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미국 상무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20%, 2040년까지 40%를 온쇼어링(Onshoring, 해외 기업의 자국 생산 시설 유치와 자국 기업의 본국 생산 시설 확대)으로 확보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으며 마이크론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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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미국 상무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20%, 2040년까지 40%를 온쇼어링(Onshoring, 해외 기업의 자국 생산 시설 유치와 자국 기업의 본국 생산 시설 확대)으로 확보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으며 마이크론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지난달 25일 미국 행정부로부터 8조4000억원의 보조금을 통해 내년 말 가동할 아이다호 보이시와 2028년 가동할 뉴욕주 클레이에 최첨단 메모리 HBM용 팹을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로시마에서도 일본 정부로부터 1조7000억원의 보조금을 기반으로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HBM 팹을 건설한다"며 "히로시마 팹 규모는 총 138k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히로시마 팹은 1у 공정을 적용해 HBM 비용절감과 더불어 EUV 레이어 적용을 통한 HBM4/4E에 대응할 것"이라며 "마이크론의 적극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마이크론은 기존 대만 팹 외에도 미국과 일본 팹을 통해 시장 예상보다 큰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 필수화되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HBM3E에 대한 엔비디아의 채택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필수적인 장비로서 한미반도체 수혜 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내 미국 내 현지 법인 설립을 예정하고 있어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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