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출연 앞두고 외부인 출입금지? 동국대 축제 '갑론을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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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축제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켜 빈축을 샀다.
30일 동국대 축제기획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외부인 입장 불가능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축제기획단은 "29일 예상하지 못한 과도한 인파로 인해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 재학생들과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30일 축제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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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동국대가 축제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켜 빈축을 샀다.
30일 동국대 축제기획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외부인 입장 불가능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축제기획단은 "29일 예상하지 못한 과도한 인파로 인해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 재학생들과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30일 축제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장 관련 공지는 추후 이어서 공지하겠다. 외부인의 불법 텐트 설치 및 무단 점거가 지속될 경우는 법률상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30일 열리는 동국대 축제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싸이, 잔나비, 박명수 등 유명 연예인들의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대학 축제에는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 역시 함께 즐긴다. 최근 대학가에 다양한 축제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한층 화려해진 대학 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거 운집하기도.
이에 동국대 역시 뉴진스와 싸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몰릴 것을 우려해 빠르게 조치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새벽 시간에 공지를 한 부분, 축제기간 중 갑작스럽게 외부인 출입만 금지한 점을 두고 대학의 갑질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대학 축제에 라인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고 있는 가운데, 축제에 외부인 입장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동국대 공식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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