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 9월 연세대학교서 앵콜 콘서트 개최 "미발표곡 부르고파"

이정범 기자 2024. 5. 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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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가 9월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인희의 앵콜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인희는 오는 6월 14일 8년 만의 컴백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으로, 이 공연은 티켓이 '완판'됐다.

박인희는 "앵콜 콘서트에서는 추억의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만들어놓은 미발표곡들도 불러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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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인희가 9월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인희의 앵콜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인희는 오는 6월 14일 8년 만의 컴백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으로, 이 공연은 티켓이 '완판'됐다.

비전컴퍼니는 "지난 4월 초 컴백 공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장년층 팬들을 중심으로 호응이 있었고, 티켓 오픈 후 한 달도 안 돼 전석 매진됐다"라며, "오랜 기간 소식이 없었음에도 팬들의 추억과 그리움이 깊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희는 여전히 소녀 같은 감성으로 노래하며, 백발의 모습에 성숙함이라는 새로운 매력까지 더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인희는 "앵콜 콘서트에서는 추억의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만들어놓은 미발표곡들도 불러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인희는 1970년대 '봄이 오는 길', '모닥불', '하얀 조가비', '방랑자', '그리운 사람끼리', '끝이 없는 길',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젊은날의 우리들', '재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1세대 포크 가수다. 그는 1981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인희의 무대는 현재 유튜브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2016년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은 지난달 860만에서 919만으로 급증했으며, 유튜브 '박인희 노래모음' 영상의 총조회수는 약 3,000만에 달하고 있다.

사진 = 비전컴퍼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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