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셀트리온, 신약 짐펜트라 높은 수익성→실적성장 기대"

오유교 2024. 5. 31.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3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와 램시마SC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017년과 2020년에 두 차례의 주가 랠리를 경험했으며, 현재 세 번째 주가 상승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제는 짐펜트라와 다수의 신규 시밀러로, 2025년 실적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3번째 주가 상승의 분기점 도래
짐펜트라 매출, 2025년 8636억원 전망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 순조로운 확대 중

하나증권은 3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와 램시마SC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17만7300원에 마감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017년과 2020년에 두 차례의 주가 랠리를 경험했으며, 현재 세 번째 주가 상승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제는 짐펜트라와 다수의 신규 시밀러로, 2025년 실적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짐펜트라는 기존 시밀러 대비 높은 약가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2025년 실적 레벨업이 예상되는 셀트리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소화기계 질환 학회인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신약 짐펜트라를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짐펜트라는 기존의 정맥주사 제형인 인플릭시맙(램시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한 약물이다. 자가 투여가 가능하며 혈중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짐펜트라의 NSP(Net Sales Price)는 기존 인플릭시맙 대비 4배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2024년 짐펜트라의 매출액은 3240억원, 2025년 매출액은 863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램시마SC의 매출을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