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3부에서 1부 성공신화' 맥케나, 맨유·첼시 대신 시원하게 4년 장기 재계약

김희준 기자 2024. 5. 3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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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입스위치타운과 성공신화를 이어간다.

맥케나 감독은 재계약 이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누렸다. 22년 만에 PL에서 뛰는 이 환상적인 클럽을 이끌 수 있는 기회와 책임감을 갖게 돼 기쁘다"며 "새 시즌 시작 전에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입스위치와 함께 다음 단계를 밟아나가는 데 내 미래를 바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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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입스위치타운과 성공신화를 이어간다.


31일(한국시간) 입스위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케나 감독과 새로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해 기쁘다. 22년 만에 구단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올리며 연속 승격을 만든 맥케나 감독은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맥케나 감독은 자신의 첫 1군 감독 경력을 화려하게 빛냈다. 2021년부터 입스위치 지휘봉을 잡아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에서 2위를 차지해 팀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올린 데 이어 2023-2024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올라 입스위치를 22년 만에 PL로 복귀시켰다. 매년 리그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지는 못하던 입스위치를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인 축구를 통해 다크호스로 만들었다.


올 시즌 감독 대이동 속에서 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떠나보낸 첼시나 에릭 텐하흐 감독과 결별이 유력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맥케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에서 코치를 지내는 등 PL 경험이 아주 없지 않은 데다 강팀에 적용하면 위력이 배가될 전술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매물이었다.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타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맥케나 감독은 입스위치와 계속 도전하는 쪽을 택했다. 일전에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빅클럽 이적을 모색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자신이 PL로 승격시킨 팀을 계속 지휘하기로 마음먹었다. 레스터시티를 떠나 첼시로 갈 것이 유력한 엔소 마레스카 감독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맥케나 감독은 재계약 이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누렸다. 22년 만에 PL에서 뛰는 이 환상적인 클럽을 이끌 수 있는 기회와 책임감을 갖게 돼 기쁘다"며 "새 시즌 시작 전에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입스위치와 함께 다음 단계를 밟아나가는 데 내 미래를 바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크 애슈턴 입스위치 최고경영자(CEO)는 "맥케나 감독이 구단을 위해 더욱 헌신하게 돼 기쁘다"며 "맥케나 감독과 나는 PL 시즌을 계획하면서 하루에 몇 번씩 소통했다.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 다가오는 중요한 캠페인으로 향하는 상당한 힘이 된다"며 맥케나 감독과 PL 잔류를 위해 힘쓸 것이라 말했다.


사진= 입스위치타운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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