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2027년까지 울산시 해역에 바다숲 조성
2024. 5. 31. 05:32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울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바다숲 조성 사업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울산시 2개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20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과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울산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를 조달할 계획이다. 연간 약 3만9000t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 등 그룹 내 3개 계열사와 함께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 현대차는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계획을 세우고, 국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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