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협력사 금융지원 등 상생에 집중

2024. 5.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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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은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 등으로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를 방문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 [사진 LG화학]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ESG 경영지원 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간다.

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협업과정에서 협력회사에게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23년 기준 총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1061억원 규모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인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과는 1000억원 규모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 부문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해 396여 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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