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스타트업 발굴·지원하는 ‘GS day’ 열어

2024. 5.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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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GS그룹이 스타트업 발굴로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며 상생경영을 하고 있다. GS샵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판매 방송 화면. [사진 GS그룹]

GS그룹은 벤처 네트워킹 행사 ‘GS day’를 처음 열고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 하는 미래성장’이라는 사업 전략을 선언했다.

‘GS day’는 GS그룹의 벤처 투자 전략을 알리고 참가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S는 2022년 국내 지주사 최초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를 설립한 후 약 1300억원의 펀드를 조성, 10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실행했다.

GS칼텍스 역시 협력사에 대해 금융권과 제휴해 상생 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상생경영을 정착시켜 투명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사내 공모로 직원들에게 신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독립법인으로 분사까지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의 유동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GS샵은 지난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매출액은 11년 만에 누적 기준 450억원을 달성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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