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민간 기업 첫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최종 당선작은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공모전 시상과 상금 수여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여기에다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2023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 점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