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활동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3일 서울문화재단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자 업무협약으로 3개의 재단은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노들 컬처 클러스터는 노들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 및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맺는 개념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한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상호 지원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각종 문화사업 추진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51년간 재단이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문화예술적 지향점을 나누며 지원하고,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청년 세대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은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명소로 알려진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선 ‘유행화장전(展)’을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화장문화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전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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