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NBA 첫 父子 선수 꿈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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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아들과 함께 NBA 코트를 밟는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ESPN과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브로니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사진)가 2024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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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도 SNS 통해 소식 알려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아들과 함께 NBA 코트를 밟는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ESPN과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브로니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사진)가 2024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브로니의 드래프트 참가 소식을 알렸다.
브로니는 제임스 아들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유명세를 치렀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다니는 브로니는 지난해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기도 했었다. 이후 5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NB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매체들은 브로니의 NBA 진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제임스 소속사인 클러치 스포츠의 리치 폴 최고경영자(CEO)는 ESPN에 “브로니는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뛰어난 유망주”라며 “브로니를 데려갈 단 한 팀만 있으면 된다. 어떤 팀이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NBC는 “NBA는 조 브라이언트와 코비 브라이언트 부자, 델 커리와 스테판 커리 부자가 있었으나 누구도 동시에 뛰진 않았다”며 제임스와 브로니가 함께 코트에 서길 기대했다.
브로니가 NBA 팀의 부름을 받는다면, 르브론과 한 팀에서 뛰는 것도 현실화할 수 있다. 제임스는 평소에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왔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팀과 플레이어 옵션 계약이 체결돼 있다. 하지만 이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하면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원한다면 브로니가 한솥밥을 먹게 될 수 있는 셈이다.
NBA 신인 드래프트는 현지시간 다음 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ESPN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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