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칭찬할 수밖에…이승엽 감독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 역할 100% 해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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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손끝이 빛났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곽빈이 이번에도 긴 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자신의 역할을 100% 해냈다. 경기 초반 만루 위기에 몰렸음에도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며 "직전 KIA전에서 최고의 투구에도 개인의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오늘(30일)은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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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에이스의 손끝이 빛났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미소 지었다.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곽빈이었다.
곽빈이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총 투구 수는 80개(스트라이크 51개)였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을 빚는 동안 110구로 투혼을 발휘해 이번 경기에선 투구 수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볼(38개)과 커브(17개), 슬라이더(16개), 체인지업(9개)을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3km/h였다.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4패)를 쌓았다. 평균자책점은 3.50에서 3.20으로 낮췄다.
이어 박치국이 ⅔이닝 무실점, 김명신이 1⅓이닝 1실점, 이영하가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앞장섰다. 4회말 1사 2루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라모스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이유찬이 3타수 2안타 등을 보탰다.
3타수 무안타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정수빈은 역대 KBO리그 55번째로 통산 1600경기 출장 기록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곽빈이 이번에도 긴 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자신의 역할을 100% 해냈다. 경기 초반 만루 위기에 몰렸음에도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며 "직전 KIA전에서 최고의 투구에도 개인의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오늘(30일)은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곽빈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 천성호의 2루 땅볼 및 도루, 강백호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 처했다. 후속 문상철에겐 3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유찬의 포구 실책으로 만루가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서 곽빈은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 감독은 "포수 양의지도 곽빈을 안정적으로 리드하는 동시에 4회 선제 투런포로 선발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어 5회 라모스가 홈런을 때려내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 이틀 연속 톱타자로 나서 공격에 앞장선 라모스를 칭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주중 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1루 관중석을 채워주셨다. 그 함성이 위닝시리즈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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