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子 군입대 안울어"…딸 김수현→♥아내 공개 (아빠는 꽃중년)[종합]

이예진 기자 2024. 5. 30.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가 독립 7년 차인 27세 아들 동현(그리)의 집에 찾아가, 오랜만에 '부자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옛날에 입학식 이럴 때 못 갔지? 졸업식 때도 못갔지?"라고 물었다.

김구라의 아내가 반찬을 전달해 주자, 그리는 통화를 통해 "누나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가 독립 7년 차인 27세 아들 동현(그리)의 집에 찾아가, 오랜만에 ‘부자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옛날에 입학식 이럴 때 못 갔지? 졸업식 때도 못갔지?"라고 물었다.

그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인터뷰를 통해 "동현이가 초등학교에 2004년에 했는데 일을 해서. 중학교 때도 마찬가지로 못 갔다"라며 "둘째는 유치원 운동회 때 갔다. 그때 못 가서 아쉬운 마음도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리 또한 "저도 딱히 서운하지는 않았고 제가 어릴 때는 좀 더 치열하게 사실 때여서 일 때문에 못 오고 이런 기억이 있으니까 서운하진 않았던 것 같다"라며 "저희 이모나 엄마랑 있을 때가 많았는데 수현이는 다행인 게 두 부모님 아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다행인 것 같다. 예뻐하는 모습 보면 저한테도 이렇게 잘해줬었구나 싶기도 하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구라는 "누가 나보고 군대 갈 때 울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리는 "무슨 전쟁 나가는 것도 아니고"라고 이야기했고, 김구라는 "좋지 뭐. 나는 안 운다. 여러분들이 원하면 울어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저는 좋다. 군대 가서. 수현이한테 편지 쓰라고 할게"라고 전했다.

그리는 "동생 입학식이나 졸업식은 가지. 운동회도 그런 거 해도 가지"라며, 인터뷰를 통해 "안되면 제가 해야 한다. 애가 그렇게 되면 아빠가 60일 텐데. 거기 가서 뛰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 가족관계 중에 삼촌이 없어서 제가 뛰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새 가족이 생긴 것에 대해 그리는 "정신적으로 혼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재혼하신다고 했을 때 좋아했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 본인 일도 그렇고 멋지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신다면은"이라며 "새엄마 만나기 전인데도 잘 됐다고 생각했다. 동생도"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아내가 반찬을 전달해 주자, 그리는 통화를 통해 "누나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의 아내는 "맛은 없어"라며 "좋아하면은 맨날 해줄게"라고 말했다. 

그리는 "간도 적절하고 좋더라"라고 말했고, 이어 "동생 선물도 사 왔다. 과자 시왔는데 먹는 거 동영상 한 번만 보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때 김구라의 막내딸 김수현 양은 "오빠 고마워요" ,"오빠 사랑해요"라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리와 김구라는 이에 함박웃음을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