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참나무숲의 의미"...한·독 산림협력 50주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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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30일 울산 울주군 소호마을에서 한·독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독 산림협력의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임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종관 전 한독산림사업소장이 '기후위기와 지방시대, 우리나라 숲의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숲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토론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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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유산을 통한 지역소멸 해법 모색
산림청은 30일 울산 울주군 소호마을에서 한·독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1974년 독일과 산림협력을 맺고 사유림 경영, 전문기능인력 확보, 임업기계화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한·독 산림협력의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임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종관 전 한독산림사업소장이 ‘기후위기와 지방시대, 우리나라 숲의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숲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토론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년활동가, 산림전공 대학생, 한국임우회, 임업인총연합회, 산림조합, 지자체 공무원 등이 모여 산림유산을 통한 지역소멸 해법을 모색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호 참나무숲은 국토 녹화를 위한 임업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유림 협엽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 참나무숲(한독숲)’은 국내 최초 국제협력으로 조성된 숲으로, 첫번째 사유림 협업경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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