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도 보도 못한 선수였는데"…'입단 동기도 인정' 토트넘 CB '대반전'→올해의 선수+스피드 킹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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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입단 동기 미키 판더펜을 '듣도 보도 못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선수'로 평가를 바꿨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매디슨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판더펜과 계약한 토트넘의 환상적인 결정에 놀랐다"라며 과거 매디슨이 판더펜을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 한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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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입단 동기 미키 판더펜을 '듣도 보도 못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선수'로 평가를 바꿨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매디슨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판더펜과 계약한 토트넘의 환상적인 결정에 놀랐다"라며 과거 매디슨이 판더펜을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 한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매디슨은 "판더펜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나 너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는 거 알아?'라고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처음에는 그랬지만 판더펜이 최고의 선수라는 걸 깨달았을 때 토트넘이 내 눈 앞에 있는 이 센터백과 계약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판더펜의 최대 장점으로 스피드를 꼽았다. 매디슨은 "정말 빠르다. 곧바로는 아니었지만 실제로 판더펜이 처음 왔을 때 그에게 말하기도 했다.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얼마나 빠른 선수인지 깨달았다"라며 "'대체 얘 약점은 뭐지?'라고 생각했다. 공도 잘 다루고 공중볼도 잘 따내며 키도 크고 강하고 빠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지금도 약점이 어디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판더펜에게 너무 푹 빠지기는 싫지만 그는 최고의 선수이고 젊은 선수임에도 훌륭하다. 라커룸에서 좋은 선수가 되는 건 선수로서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토트넘에게 있어 환상적인 영입이었다"라고 판더펜을 환상적인 선수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출신 장신 센터백인 판더펜은 지난해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빠지긴 했으나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크게 활약했다.
또한 매디슨이 말한대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로 기록됐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기록은 37.4km/h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까지 후방 수비가 불안했던 토트넘은 판더펜 영입 후 안정감을 찾았다. 판더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토트넘의 뒷문을 걸어잠갔고, 팬들도 판더펜의 공헌을 인정했다. 판더펜은 토트넘 팬들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판더펜은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매디슨은 "시즌 도중 판더펜이 큰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했다. 하지만 이제 다시 건강해졌고, 컨디션이 정말 괜찮아 보인다. 판더펜이 올 여름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큰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유로 2024에서도 판더펜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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