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EV자원순환협회, 재사용 배터리 산업육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9일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대회의실에서 재사용 배터리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EV자원순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TP가 경남도와 양산시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기차용 재사용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 산업 기반조성, 사업발굴 및 기업지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수거 및 유통 △재사용 배터리 응용제품개발 및 활용분야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기존 역할을 상호보완함으로써 전기차 폐차 수거, 사용 후 배터리 분해, 재사용 배터리 유통, 재사용 배터리 응용 산업 등 재사용 배터리 자원순환 생태계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박귀득 본부장은 "도내 재사용 배터리 자원순환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한해협, EV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 활용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항공 MRO 정비인력 양성 강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9일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대학에서 항공을 전공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견학을 추진했다.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항공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지역대학이 협업한 사례로 경남TP와 한국항공서비스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사천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5기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109명의 수료생 중 73명이 항공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4년 상반기에도 교육생으로 선발된 도내 대학 항공정비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1일부터 6월28일까지 3개월간 한국항공서비스에서 실습교육(2개월)과 직무교육(1개월)을 진행 중이다.
경남TP는 2024년 하반기에도 항공MRO 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선발해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현장 실무형 정비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교차간담회 개최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8일 한국실크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및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 경상남도, 경남중기청, 밀집지역 관련 산업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교차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고용악화 등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경남TP는 2023년 5월부터 경남TP 창원본부 1층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경남 밀집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밀집지역 소재 기업들의 인식비교, 위기 원인 논의 △밀집지역 산업 현안 공유 △정책제언 및 질의응답 △필요 지원사업 의견수렴 및 논의 △기존 지원사업 및 연계사업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남TP는 지난 4월 개최된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대상 밀집지역 FGI협의체에 이어 이번 교차간담회를 통해 밀집지역 관련 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더욱 심층적으로 비교·분석해 밀집지역 위기징후 단계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자체‧기업‧국립공원공단과 특정도서 보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9일 경상남도(균형발전본부장 신대호), 부·울·경 녹색기업협의회(회장 LG전자 창원공장 김성우), 국립공원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 김현교)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거주하는 도서로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여건을 지닌 곳이다.
전국에는 독도 등 총 257개소가 특정도서로 지정됐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에는 총47개소(부산 3, 경남 44)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년 특정도서의 자연 생태 변화추이와 인위적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기 위한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야생생물 불법 포획‧채취, 자연환경 훼손 및 취사‧야영 행위 등을 감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특정도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야영 및 취사 행위 등 특정도서 내에서의 불법행위로 인한 자연생태계 훼손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적극적인 보전 활동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 기관 모두는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하여 실천 사업을 함께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특정도서의 우수한 자연생태계 보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홍보 강화, 특정도서 보전을 위한 정책발굴 상호 협력 및 특정도서 내 쓰레기 제거 등 정화 활동 추진 등을 담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협약 기관과 함께 다양한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낙동강환경청, 야구장 일회용품 줄이기 이행실태 점검 및 캠페인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지난 2023년 4월18일 환경부 주관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체결한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 자발적 협약‘의 후속조치로 이행실태 점검과 캠페인을 5월23,일과 29일 부산 사직야구장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일회용 비닐 응원용품의 경우 다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으로 대체됐고 캔 음료 등의 반입을 허용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등 협약 내용이 적절히 이행되고 있었다.
반면 관람객 퇴장 시 많은 인원이 동시 이동하면서 분리배출이 안되고 외부에서 반입하는 일회용품의 제재가 안 되어 미비한 부분도 있었다.
낙동강환경청은 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 안내 자료와 종량제 봉투를 배부하며 야구장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상 미비했던 사항은 추후 구단 담당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낙동강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4·5종)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신규 사업장과 최근 3년 내 환경법령 위반 업체 중 사업 규모가 작은 도장, 피막처리업, 금속·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 20개소다.
이번 기술지원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 관리 방법, 시설개선사항 진단 및 환경 규제정보 제공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컨설팅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완사항 등은 차년도 기술지원 방향 설정시 개선,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조달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개최
경남지방조달청(청장 황외석)은 지역 기술우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해 29일 경남지역 기술우수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달기업과 공공기관 간 1대 1매칭으로 기업은 자사의 기술개발 제품 홍보와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개발에 활용하고 공공기관은 기술 동향과 제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향후 조달에 반영할 수 있어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고서이엔지(굴패각 이용 투수블록) 등 혁신 및 우수조달제품 기업 7개사가 참여해 김해도시개발공사 등 7개 기관 10여명의 조달담당자와 활발한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황외석 청장은 "지역 발전과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이 상호 협력과 교류하는 파트너십 관계가 중요하다"며 "더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2, 제3의 파트너십 행사로 지역 기술우수기업에게 기회의 문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2024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29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2024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38개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경남지역은 총 131개사가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4단계로 나눠 최종 38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강소 및 강소+ 단계의 경우, 경남중기청과 경상남도가 협업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글로벌 기업 22개사를 발굴해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해 경상남도가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을 마련해 기업당 3000만원 내외의 맞춤형 추가 지원을 펼친다.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간은 2024년 4월29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로 수출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며 수출보증·보험과 금리·환거래 분야에서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 21개 수출지원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농협 양산시지부, 양산시 지역농업발전사업 추진 협의회 개최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는 28일 밀양 소재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양산 관내 농·축협 및 경남농협과 함께 '양산시 지역농업발전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양산시 지역농업발전 추진회의에서는 올해 양산시와 농협간 지자체 협력사업에 대해 진도분석을 실시하고 농정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농업의 메카이자 스마트농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견학한 후 2025년도 지자체협력사업 신사업을 조기 발굴하고자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원묵 지부장은 "농촌은 고령화와 일손부족, 기상이변 등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농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양산시와 농협 협력사업을 통해 양산의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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