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빅리그 보인다' 황인범, 세르비아 올해의 선수 선정... 데뷔 시즌 만에 이룬 쾌거

윤효용 기자 2024. 5. 30.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이 세리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비아 모짜르트 베트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 통해 "구단 주장과 코치진으로부터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세르비아 강호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황인범은 '소파스코어' 선정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인범이 세리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비아 모짜르트 베트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 통해 "구단 주장과 코치진으로부터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세르비아 무대 첫 시즌 만에 이룬 쾌거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세르비아 강호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즈베즈다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만 유로(약 81억 원)에 황인범을 데려오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황인범은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기대에 부응했다. 


올림피아코스와 계약 문제로 인해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9월이 돼서야 가까스로 새 팀을 찾았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적 후 즉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조에 속했던 맨체스터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스 등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도 군계일학이었다.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인 황인범은 2관왕의 주역이 됐다. 후방에서 전방까지 두루 오가며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을 도우며 직접 우승을 견인했다. 리그에서는 5골 5도움을 기록해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인범은 '소파스코어' 선정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황인범은 시즌 평점 7.68점을 기록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의 선수까지 선정된 황인범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 시즌 빅 리그 스카우터들이 여러 번 경기장을 찾아 황인범을 지켜봤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 OGC니스, 이탈리아 볼로냐 등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황인범의 바이아웃은 700만 유로(약 104억 원)으로 알려졌다. 빅 리그 팀들이 지불하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다. 


사진= 모짜르트 베트 수페르리가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