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PALS 서울 2024' 참가

강종효 2024. 5. 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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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가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열리는 국제 상륙전 심포지엄 ‘팔스(PALS) 서울 2024’에 참가한다.

팔스(PALS)는 미국 태평양해병대사령부(MFP)가 2015년 처음 미국에서 개최한 국제 다자안보회의체제로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상륙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ㆍ우호국들의 역내 안보 기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국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해병대가 이 회의체제를 주관하는 것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심포지엄에 해병대 상륙작전용으로 개발한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를 실물 전시한다. 이 무기체계는 기존 120mm 박격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뛰어난 상륙기동력과 타격력을 추가했다. 특히 해안가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용이 가능해 해병대의 해안선 방어와 각종 상륙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팔스 서울 2024 참가를 통해 SNT다이내믹스 핵심방산제품의 우수성을 미(美) 태평양해병대사령부 등 미국 방산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SNT다이내믹스 최첨단 방산제품의 미국 등 글로벌 하이엔드 마켓 방산시장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프랑스서 창원 미래 50년 혁신 방안 모색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미래 50년 혁신 방안을 찾고 이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월29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몽펠리에, 그르노블 등 2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홍 시장은 우선 30일(현지시간) 미카엘 드라코스 몽펠리에 시장과 만나 양시 간 교육·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6월1일부터는 그르노블시를 방문해 현재의 그르노블을 있게한 ‘자이언트 프로젝트’ 등을 알아보고, 현지 산업연구기관과의 국제교류 확대 등 창원의 미래 50년 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가 프랑스 도시와 교류를 맺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17개국 36개 도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나 프랑스와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순방의 첫번째 방문지인 몽펠리에시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인접한 인구 30만 명의 도시로 천년의 역사에 빛나는 세계적인 건축물과 미술관을 가졌고 인구의 약 50%가 만 34세 이하인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몽펠리에는 트램 6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해 시민·학생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공을 들이는 등 시 차원의 고용·훈련 프로그램 또한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 방문단은 이틀간(현지시간 5.30~5.31) 몽펠리에시에 머물면서 바이오‧IT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6월1일부터는 유럽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그르노블시에서 순방 일정이 이어진다. 그르노블은 프랑스 남부, 알프스산맥이 둘러싸인 인구 16만 명의 도시다. 19세기 후반부터 공업도시로 발전해 왔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지며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자이언트 프로젝트'와 함께 도시는 활기를 되찾았다.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이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연구와 창업이 자유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그르노블의 대학생들은 평균 1년 5개월을 기업과 함께 일하고 졸업생 80% 이상이 협업한 기업에 입사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연구소(ESRF)’ 등 현재 그르노블에 자리잡은 여러 연구기관들은 최첨단 장비들을 기업, 대학 등과 공유하며 매년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특허를 창출해 내고 있다.

특히 홍 시장은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 2.0의 롤모델로 프랑스 그르노블의 사례를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기업들이 언제든지 활용가능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등 최첨단 공동 연구시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양성·활용 시스템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단을 만드는 것이 창원시의 목표다. 

홍 시장은 그르노블에서 ‘자이언트 프로젝트’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며, 중성자발생장치(ILL) 원자력 관계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그르노블의 성공사례를 본받아 올해 50주년을 맞은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2.0도 성공적으로 조성해 창원을 동북아 최고의 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교육 지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가스 정압시설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가스 정압시설(지구정압기, 지역정압기, 구역압력조정기 등)에 대한 교육으로써 정압기 유지관리 업무, 정기검사 및 자율검사, 정압기 형태별 작동원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기술 인력 운영 확보 및 인적자원 역량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내 EXPERT(기술 역량 전문가)가 교육을 전담해 진행했으며 실제 가동 중인 정압기와 동일한 장비들이 전시돼 있는 사내 기술교육센터에서 정압기 분해점검 과정 등 심도 깊은 교육을 지원했다.

◆마산시농협, 제1기 여성대학원 수료식 개최

창원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28일 임원 및 주부대학 총회장, 대학원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대학원 수료식을 가졌다.


마산시농협은 문화·복지 사업의 효율적 전개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한층 강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핵심 여성리더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주부대학을 수료하고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9일 개강해 2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여성대학원을 통해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MBA) 3기 수료식’ 개최 

BNK경남은행은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MBA)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BNK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자산관리본부 오성호 상무와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PB, 희망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여 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경제, 주식 및 채권, 투자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Market Briefing, 독서토론, 펀드 시뮬레이션의 조별 연구과제, 칼럼 제출 개별 과제의 커리큘럼에 참여했다.

자산관리본부 오성호 상무는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을 더욱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직원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강강좌 진행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28일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 4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 초청 강의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장소제공 및 교육 참가자 모집 등을 담당하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이 강사를 맡았다.


퇴행성관절염은 60대 이상 환자가 80%이상으로 노년층에서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릎이 붓거나 계란 오르내릴 때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말기에는 겉으로 보기에도 다리가 많이 휘어지고 걷기 힘들뿐 아니라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이는 곧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에 무릎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병률 원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진행과정, 증상과 치료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중기 관절염 단계에서의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치료법, 말기 관절염 단계에서의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방법 등 최신 의료기술 관련 정보도 전달했다. 


강병률 원장은 "건강한 무릎을 위해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피하고,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통증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본인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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