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조준' 이승엽 감독 "곽빈, 우리 최고 에이스…흐름 이어주길"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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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크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곽빈에게 힘을 실었다.
이어 "현재 선발투수 5명 가운데 최고 에이스라고 해도 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모습을 계속 이어가 주면 좋겠다"며 "어제(29일 잠실 KT전) 3연패를 끊고 승리했으니 오늘(30일) 이기면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곽빈이 멋진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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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신뢰가 크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곽빈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두산은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11경기 64⅓이닝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50을 만들었다. 개막 후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고 스스로 흔들리기도 하며 4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진 4연승을 질주했다.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는 맹위를 떨쳤다.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뽐냈다. 노 디시전으로 경기를 마쳤고 투구 수는 110개로 많은 편이었다. 닷새간 휴식 후 이번 KT전에 나선다.
이승엽 감독은 "별 문제 없이 경기를 잘 준비한 것으로 안다. (곽)빈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해 줬다. 특히 지난 경기에선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비록 선발승은 챙기지 못했지만 KIA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했다. 페이스와 리듬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발투수 5명 가운데 최고 에이스라고 해도 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모습을 계속 이어가 주면 좋겠다"며 "어제(29일 잠실 KT전) 3연패를 끊고 승리했으니 오늘(30일) 이기면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곽빈이 멋진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산은 곽빈을 비롯해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최원준, 최준호로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26일 KIA전을 통해 복귀했다. 3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3볼넷 1사구 5실점, 투구 수 78개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잠실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한 달 동안 쉬다가 돌아왔기 때문에 제 컨디션은 아니었을 것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정상적으로, 5일 턴으로 로테이션을 돌 것이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지난 2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 투구 수 85개로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성적은 3승4패 평균자책점 7.20이 됐다. 이튿날인 29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턴 정도 거르며 재정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체 선발로 김유성이 들어간다.
올해 1군에 데뷔한 입단 2년 차 최준호는 처음으로 풀타임 로테이션을 도는 중이다. 그동안 무척 잘해줬지만 29일 KT전서는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 수 62개로 노 디시전을 빚었다.
이 감독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밸런스가 조금 (흔들렸는지) 상체가 다소 빨리 나왔다고 하더라. (시즌 중엔) 좋은 날도, 안 좋은 날도 있다. 어제는 안 좋은 날이지 않았나 싶다"며 "구위 면에선 큰 문제 없었다. 많은 이닝,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등판 때는 나아질 것이라 본다"고 격려했다.
필승조 이병헌은 29일 KT전서 투구 후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단순한 위경련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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