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 자체 플랫폼 활용 글로벌 진출 박차
글로벌 MCN(Multi Channel Network) 그룹 나스카(NASCA)는 틱톡 에이전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국 의료·뷰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나스카는 JK성형외과, 이지동안피부과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 13곳 및 브랜드 코스메틱 8곳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최근 틱톡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 및 자체 개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스카는 6월 베트남과 태국에 100평 이상의 의료관광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병원과 상담센터 운영에 나선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제품 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틱톡 라이브를 통한 한국 뷰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 의료·뷰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 유도를 통한 한국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나스카의 자체 개발 글로벌 플랫폼은 인플루언서들이 의료관광 상품, 코스메틱, 유학 상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미니샵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뷰티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나스카는 36개 해외 틱톡 에이전시와 협력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직접 소통하며 한국 관광 상품과 뷰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본인들의 수익을 위해 틱톡 계정뿐만 아니라 쇼피, 라자다, 샤오홍슈 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만큼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나스카 박승은 MCN 총괄부문장은 “나스카는 틱톡 플랫폼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자체 개발 플랫폼과 틱톡 마케팅 전략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뷰티 제품을 알리고, 한국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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