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도시 환경에서의 유산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2024 Seoul Metropolitan Fora” 개최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연과학관에서 ‘2024 Seoul Metropolitan For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 및 발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 환경에서의 유산과 지속가능성(Heritage and Sustainability in Urban Environments)’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도시 유산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 행사는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과 세체니 이슈트반 대학교 페렌츠 프레들러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세션은 서원경 교수(서울시립대)의 사회로 진행되며,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파리1대학 팡테옹 소르본), 이연주 교수(홋카이도 대학), 송인호 명예교수(서울시립대)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오후에는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슈메이 황 교수(국립대만대학교)가 도시 환경의 유산을 주제로 발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캐서린 걀 총괄이사(파리1대학 팡테옹 소르본)과 리완 교수(케임브리지 대학교)가 도시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미디어관에서 파리1대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김강수 원장이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후 한승훈 도시디자이너가 ‘15분 도시’ 근접성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 워크샵은 참가자들이 가상의 페르소나 일상을 통해 도시 문제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강수 도시과학대학장은 “2024 SMF를 통해 도시 환경에서 유산의 지속가능성을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성을 조화시켜 도시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환경과 관련된 새로운 인사이트와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연녀 10명 나라마다 있었다, 남편 ‘글로벌 불륜’의 비밀 | 중앙일보
- "성관계 문제로 짜증나서 장난"…'계곡살인' 이은해가 전한 그날 | 중앙일보
- "엄마, 식당 차리게 도와줘" 아들에 세금 없이 5억 주는 법 | 중앙일보
- 김호중은 운전석, 길은 조수석서 내렸다…그날 동행 CCTV 공개 | 중앙일보
- 남보라 "저 차 뽑았어요" 자랑에…'7000개 좋아요' 쏟아진 까닭 | 중앙일보
- 태국 왕궁에 딸 소변 누게 한 부모…아빠 백팩 보니 중국인? | 중앙일보
- "매년 4억 갚아야"…압구정현대 산 92년생, 알고보니 풀대출 | 중앙일보
- 연금 말고도 월 100만원 나온다…4050 '평생 돈줄' 전략 | 중앙일보
- 초선들은 "무조건 충성"…쇄신 외치던 여당, 친윤·친한 반목만 | 중앙일보
- 성관계 무음 카메라로 몰카…아이돌 출신 래퍼 징역 3년 구형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