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아마추어 때부터 관심"…'6연패' NC 트레이드 효과 노려본다, 김휘집 9번 유격수 선발+박민우 부상 복귀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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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내야수 김휘집이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선남 NC 단장은 트레이드에 관해 "김휘집은 파워툴을 가지고 있는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이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여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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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내야수 김휘집이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C는 6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인권 NC 감독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적생 김휘집을 언급했다. 김휘집은 이적 직후 곧바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오전 NC는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NC는 2025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신인 지명권 2장 (1·3라운드)을 키움에 주고, 내야수 김휘집 선수를 받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트레이드에 관해 "김휘집은 파워툴을 가지고 있는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이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여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휘집은 올해 키움에서 51경기 타율 0.230(174타수 40안타) 5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8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307경기 타율 0.227(945타수 215안타) 22홈런 120타점 OPS 0.647이다.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중심 타선을 맡은 경험이 있던 만큼 유격수지만, 일발 장타도 있다.
강 감독은 "김휘집은 아마추어 때부터 관심 있게 봤던 선수다. 지난해에도 관심이 있었고, 결국 지난주 단장님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셔서 감사하다. 김휘집은 멀티 포지션이 되기에 (주 포지션인 유격수와) 3루와 2루수 등도 같이 할 것이다. 내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고려했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분명 도움될 선수라고 본다"라고 얘기했다.
현재 NC는 6연패 늪에 빠져 있다. 시즌 전적은 27승 1무 26패로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 기록은 2승 8패다. 시즌 초반 치고 나가며 간격을 벌렸지만, 어느새 좁혀지며 승패마진 '+1'로 5할 승률 붕괴를 걱정해야 한다.
NC는 김휘집과 함께 베테랑 박민우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박민우는 어깨 통증으로 한동안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100% 완벽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경기가 가능한 상태다. 70~80%는 회복됐다고 보여 (예상보다) 하루 일찍 콜업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한결(좌익수)-김형준(포수)-김휘집(유격수), 선발 투수 김시훈(10경기 2승 49⅔이닝 평균자책점 3.44)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NC 30일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박민우 / 내야수 김휘집-트레이드 이적
OUT-내야수 오영수 / 내야수 김세훈
사진=창원,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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