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가장 먼저 팔아야 하는데…레전드들도 한숨 푹푹 '구매자가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전드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선수가 안토니라고 지적하면서 그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레전드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선수가 안토니라고 지적하면서 그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은 그의 감독을 실망하게 한 안토니를 2023-2024시즌의 가장 큰 결함으로 꼽았다"며 "안토니는 틀림없이 그들이 팔아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족집게 같은 경기 예측으로 화제를 모은 서튼은 안토니에 대해 "그는 득점과 도움 측면에서 기여한 것이 전혀 없다"며 "그것이 바로 안토니다. 내 생각에는 그가 에릭 텐 하흐를 실망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질 레전드 축구선수인 히바우두는 "나는 아직도 맨유의 윙어 안토니가 훌륭한 선수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브라질을 위해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축구를 하기에 충분히 어린 나이"라며 "그는 현재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클럽에 있기에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로 이적하는 것이 그의 발전에 있어 좋을 수 있다"고 이적을 권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 시절 그를 지도한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안토니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고 맨유는 1억 유로(약 1490억원)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기대를 받았으나 돈값을 전혀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8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 영향력이 좋지 않았다. 공을 잡고 시간을 오래 끌며 역습 템포를 잡아먹었고 창의적인 패스나 킥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부활을 다짐했으나 최악의 모습이었다. 그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시간은 확보했으나 1골 1도움이 전부다. 1골도 지난 4월 시즌 막바지에 나왔다. 지난 시즌은 기록이라도 괜찮았으나 이번 시즌은 기록도 좋지 않아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 들었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맨유의 가장 중요한 경기도 안토니는 운동장에 1분도 뛰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FA컵을 치렀는데 안토니는 팀의 2-1 승리를 지켜보기만 했다.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1분도 소화하지 못한 안토니다. 텐 하흐 감독도 더 이상 그를 신뢰하지 않았다.
안토니의 부진은 팀의 성적으로 연결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7득점밖에 하지 못하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9위에 그쳤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인 맨시티와 40골 가까이 차이 나는 수치였다.
안토니를 판매하기도 쉽지 않다. 맨유와 안토니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많이 남아 있고 이적료가 높았기에 맨유로서는 어느 정도 이적료 회수를 원한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로 안토니를 살 구단이 있을 리 없다.
안토니가 이적하지 않는다면 맨유에서 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를 데려온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두고 맨유 이사회가 논의하고 있기에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안토니는 기댈 곳이 사라진다.
맨유는 안토니를 대신할 선수 영입에 나섰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그들은 안토니를 떠나보내고 크리스털 팰리스로부터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올 방법을 찾고 있다"며 안토니의 활약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혜 '홍콩 접수' 나섰다…청순섹시 수영복 비주얼까지
-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아찔한 노출…글래머의 자신감
- 신수지, 벌크업 몸매 변화 인증…압도적 볼륨감
- '대만 진출' 안지현, 아슬아슬 끈 의상…갈수록 과감
- 김현영, '마성의 여자A'로 변신…"참을 수 없어" 팬들 대폭발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