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미움과 오해 받아"…구혜선, 이혼→만학도 도전 이유 (금쪽상담소)

김수아 기자 2024. 5. 3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배우 생활의 고충을 토로한다.

구혜선이 오해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했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는데.

한편 오은영 박사가 프로 N잡러인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된 이유를 질문하자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늘 미움과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배우 생활의 고충을 토로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200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프로 N잡러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던 구혜선은 2020년 이혼 소식에 이어,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수석 졸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 "인간관계는 무조건 1:1이다" 등 자신의 인간관계 방식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어지는 인터뷰 영상에서 구혜선은 "친구란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친구 관계에서 믿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친구와 고민을 나누기 전에 너무 많이 생각하고 얘기를 꺼낸다.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얘기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친구란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구혜선이 정작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모순을 짚어낸다.

구혜선은 "모두가 입을 모아서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고 다수 모임을 꺼리는 이유를 말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뒷담화를 하는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누가 그러던데 네가 그렇대"라고 얘기를 들은 적도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구혜선은 오해받은 적이 많았다며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너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하며 사차원 캐릭터에 대한 오해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구혜선이 오해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했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는데.

오은영 박사는 "여전히 구혜선이라는 존재와 능력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구혜선은 "스스로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면 너는 인간이 아니야"라는 압박을 준 것 같다고 인정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가 프로 N잡러인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된 이유를 질문하자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늘 미움과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내가 가장 편안할 때가 학생 때였다"라며 학생의 자리에 있을 때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타이틀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면 이는 사회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오해의 핵심을 짚는다.

이에 구혜선은 "한 번도 내 손으로 타이틀을 붙여본 적이 없다. 비행기를 탈 때 직업란을 적으면 늘 학생이라고 적는다"라며 "학생으로 있을 때 가장 나 자신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또한, 구혜선은 늦은 나이에 학교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부모님께 내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과연 오은영 박사의 고민 해결의 팁은 무엇일지 30일 오후 8시 1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