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까지 3만원 남았네"...추락하는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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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2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29일) 보다 2.78%(9,500원) 내린 3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화학 3.37% 빠지며 역시 52주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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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S&P글로벌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2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29일) 보다 2.78%(9,500원) 내린 3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0.15% 상승 출발했지만 매도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주가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30만 원에 근접한 모습이다. 같은 시각 LG화학 3.37% 빠지며 역시 52주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앞서 S&P글로벌은 두 기업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근거로 이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P글로벌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2년 1.5배, 2023년 2.4배에서 2024∼2025년 2.6∼2.8배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대규모 설비투자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세 둔화는 LG에너지솔루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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