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QS' 황준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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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등판에서 KBO리그 무대 첫 QS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황준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왔다.
한편 30일 선발로 한화는 좌완 김기중을 예고해 스윕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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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29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한화 선발 황준서 |
ⓒ 한화이글스 |
황준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왔다. 결과는 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선발 윌커슨(6.2이닝 3실점)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윤동희를 뜬공, 1루 주자 황성빈을 견제사로 잡아냈다. 비록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레이예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에도 2사 이후 김민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신윤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에는 1사 이후 황성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윤동희를 삼진, 고승민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 첫 고비를 맞은 황준서다. 1사 이후 유강남과 나승엽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민성과 신윤후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황준서는 6회 1사 이후 레이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유강남과 나승엽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 5월 마지막 등판에서 황준서는 데뷔 첫 QS 투구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겼다 |
ⓒ 한화이글스 |
본인의 이번 투구에 대해서는 "솔직히 오늘 밸런스가 많이 좋지 않았다. 그거를 헤쳐나가려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은 거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볼넷을 5개나 내준 점이 흠이었다. 볼넷이 많다는 것이 결국엔 타자들과 피해가는 승부가 많았다는 증거다. 거기서는 감점을 주고 싶다"라며 냉정하게 본인을 평가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신인이기 때문에 더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주고 싶고, 웃으면서 야구장에서 나가실 수 있게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화 팬들에게 "(내가)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였음에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한화 팬들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선발로 한화는 좌완 김기중을 예고해 스윕승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나균안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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