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출시…주행거리 465㎞

이영호 2024. 5.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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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릭은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할 때 펼쳐지는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리릭의 핵심 디자인으로 꼽힌다.

또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돼 1회 충전 시 465㎞의 긴 주행거리, 최대 190㎾(킬로와트)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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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한국GM은 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릭은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캐딜락의 정체성을 응집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캐딜락 측은 밝혔다.

전면부에는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직선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할 때 펼쳐지는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리릭의 핵심 디자인으로 꼽힌다. 빛이 로고에서 시작해 양옆 헤드라이트로 퍼지며 운전자를 반겨주는 기능을 한다.

리릭에는 102kW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돼 1회 충전 시 465㎞의 긴 주행거리, 최대 190㎾(킬로와트)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차체 앞뒤에 배치된 두 개의 모터를 통해 최대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리릭에는 업계 최초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고 유기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해 열 순환 시스템 등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실내에는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중앙 팔걸이, 크리스털을 가공해 만든 센터 콘솔, 퀼팅 패턴의 시트 등이 적용됐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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