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EV '리릭'을 예술품으로…'아틀리에 리릭' 개장

리릭 역사와 특징 담은 예술품 전시

캐딜락의 신형 전기차(EV) 리릭이 서울 강남구 '아뜰리에 리릭'에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한국GM)

제네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내놓은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캐딜락코리아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브랜드 홍보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릭은 GM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조한 최초 차량이다. 차세대 기술과 자연, 과거 캐딜락의 대표 차량 등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졌다. 캐딜락코리아는 리릭을 더 많은 고객과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영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 '아틀리에 리릭'을 마련했다.

'아틀리에 리릭'은 ▲비욘드 존 ▲헤리티지 존 ▲테크 존 ▲인스퍼레이션 스테어 ▲리릭 언베일 존 ▲인터렉티브 존 ▲리릭 디스플레이/포토존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리릭의 제작 과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캐딜락 로고를 표현한 작품, 캐딜락의 전통을 각도별로 드러내는 사진 등이 공간별로 배치됐다. 1, 2층 모두 리릭의 실제 모델이 전시돼 있다. 리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아틀리에 리릭'의 헤리티지존(사진제공=한국GM)

캐딜락은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각 공간에서 QR코드를 촬영해 받는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경품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견적 상담 신청 행사를 참가하면 여러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틀리에 리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된다. 방문 신청과 더 자세한 정보는 캐딜락 홈페이지 또는 하우스 오브 지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리릭은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영감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며 "캐딜락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EV 리릭의 모든 것을 ‘아틀리에 리릭’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