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와 끝내 결별한 바르사의 선택, PL 전술가·구단 레전드 대신 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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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새 감독으로 한지 플릭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레전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플릭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강도 높은 압박과 강렬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잘 알려진 감독을 선택했다. 플릭 감독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클럽팀과 대표팀에서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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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르셀로나가 새 감독으로 한지 플릭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끈다.
결정과 번복의 반복 끝에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 감독이 결정됐다. 지난 1월, 아쉬운 경기력과 연이은 컵대회 탈락 여파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시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 주안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구단 측은 차비 감독 설득에 나섰다. 결국 시즌 마감을 약 한 달 앞두고 차비 감독의 전격 잔류를 발표했는데 시즌 종료 시점이 되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결별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레전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플릭 감독이었다. 미리 스페인어를 배우는 등 감독직에 적극적이었던 것을 비롯해 바이에른뮌헨 시절 우승 트로피를 휩쓴 경험,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플릭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강도 높은 압박과 강렬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잘 알려진 감독을 선택했다. 플릭 감독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클럽팀과 대표팀에서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라포르타 회장은 플릭 감독을 눈여겨보지 않았으나 피니 자하비가 플릭 감독의 에이전트가 되면서 재평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에이전트 중 한 명인 자하비는 라포르타 회장과 친분이 깊은 사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또 다른 감독 후보는 각각 바이에른뮌헨,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선수 시절 구단에 오래 몸담았던 라파 마르케스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감독이었다.
투헬 감독은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탓에 선택을 받지 못했다. 데체르비 감독은 전술가로 꼽히지만 여러 경기를 직접 지켜본 라포르타 회장에겐 별다른 인상을 남가지 못하면서 제외됐다. 데쿠 단장이 선호하는 후보였던 마르케스 감독은 성인 팀 감독 경험이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사진= 바르셀로나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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