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올림피아코스, 그리스 구단 첫 유럽 대항전 우승…피오렌티나는 2년 연속 컨퍼런스리그 준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피아코스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3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AEK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올림피아코스가 피오렌티나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25년 창단한 이후 자국 리그인 그리스 수페르리가에선 역대 최다인 47회 정상에 올랐으나 유럽 대항전 우승 경험은 없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우승은 그리스 구단 최초 유럽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3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AEK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올림피아코스가 피오렌티나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골키퍼들의 결정적인 선방이 나오며 두 팀은 정규 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임했다. 연장 후반 11분 올림피아코스의 극적인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경기장 왼쪽에서 산티아고 헤제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공격수 아유브 엘카비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공을 머리에 맞췄고, 슈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득점 직후 오프사이드 여부 등에 대한 비디오 판독(VAR)이 길게 진행됐으나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역사적인 첫 유럽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25년 창단한 이후 자국 리그인 그리스 수페르리가에선 역대 최다인 47회 정상에 올랐으나 유럽 대항전 우승 경험은 없었다. 유럽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리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첫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피아코스의 우승은 그리스 구단 최초 유럽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작년 여름 알사드(카타르)에서 영입한 모로코 공격수 엘카비가 우승에 앞장섰다.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 주포로 활약한 엘카비는 결승전 결승골을 포함해 컨퍼런스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2년 연속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됐다. 2경기 모두 막바지에 결승골을 허용해 허탈함과 아쉬움이 더 컸다. 지난해 결승 무대를 밟았을 때는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실점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바 있다.
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올림피아코스 X(구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한국 부동산 투자? 경상북도에 지상 4층 건물 존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아파트 거주자 효도 콘서트 '1위' 차지...2위는 나훈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모두가 알지만 끝까지 웃으며 침묵…음바페 “챔스 결승 레알 응원하냐고? 보긴 해야죠” - 풋볼
- [공식발표] 드디어 결정된 김민재 새 감독! ‘취업 대박’ 콩파니, 강등팀에서 바이에른으로 이
- [포토]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울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음포쿠와 엄원상의 득점으로 1-1 무승부' 인천과 울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인천 '아쉬운 무승부'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