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 나선 올리브영…이달 일본에 법인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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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일본에 법인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
3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중순 올리브영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 국가로 일본을 선정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관계자는 일본 외 미국 등 진출에 대해서는 "미국도 일본과 함께 올리브영의 전략 우선 국가로 보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미국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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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적극적, 미국 등도 진출 고려

CJ올리브영이 일본에 법인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
3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중순 올리브영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 국가로 일본을 선정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가 되기도 하는 등 해외 소비자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매장 중 하나를 외국인 관광객 특화 지점으로 리뉴얼 중에 있기도 하다.
실제 올리브영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혜택을 제공한 건수는 370만 건이다. 올해 1분기 올리브영의 매출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중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8000억원이다. 오프라인 매출 중 한국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매출은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국가별 비중은 중국 30%, 일본 20%, 미국 10~15% 수준이었다. 사실상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유일무이한 채널이 된 올리브영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영역을 넓히며 계속해서 몸집을 불리는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올리브영이 직접 육성한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진출해 K뷰티 인지도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화장품을 연구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브랜드의 일본 매출액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평균 12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76% 늘어나며 현지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 차원에서 법인을 세운 것”이라며 “현재 일본 법인의 조직을 구성하는 중”이라며 “설립 초기 단계라 법인 대표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워낙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소비 성향이 비슷해 수출 사업이 용이하다. 거리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라며 “현지 사무소 설립을 통해 브랜드 수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일본 외 미국 등 진출에 대해서는 “미국도 일본과 함께 올리브영의 전략 우선 국가로 보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미국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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