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5. 30. 00:10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의 시 ‘결혼에 대하여’ 중. 부부만이 아니다. 부모·자녀 등 모든 관계는 서로 손을 잡되 독립적이어야 한다. 그게 성공하는 관계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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