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큰 기회…이경규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갓경규)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선배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29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희석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괜찮아!"라는 말이 큰 힘이 됐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남희석이 출연했다. 그는 "현업을 뛰고 있는 선배님이 많지 않다. 어쩌다보니 저희가 선배가 됐다"며 "선배님이 현업에 계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 역시 "'전국노래자랑'을 네가 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남희석은 "어릴 때는 그런 꿈이 있었다. 근데 송해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그런 꿈이 불손했다"고 했다.

남희석은 "근데 또 어떻게 하다보니 기회가 왔다. 근데 선배님이 큰 힘을 줬다. 제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신경쓰지마'라고 하시더라. 그 말이 큰 응원이었다"며 이경규에게 받은 응원을 전했다. 

그는 "너무 큰 산이 있던 것"이라며 "제가 뭐라고 MC 바뀌었다고 한 순간에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가보자 싶더라"고 했다. 이경규 역시 "네가 잘한다고 잘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재차 조언했다. 

사진 = 유튜브 '갓경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