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아, SON에게 감사해라" 손흥민, 올시즌 토트넘 '평점 1위'…김민재도 뮌헨 8위

권동환 기자 2024. 5.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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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통계매체로부터 2023-24시즌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후스코어드의 결함이 있는 순위 모델에 따른 2023-24시즌 최고의 토트넘 선수 8명"이라며 올시즌 토트넘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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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통계매체로부터 2023-24시즌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후스코어드의 결함이 있는 순위 모델에 따른 2023-24시즌 최고의 토트넘 선수 8명"이라며 올시즌 토트넘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했다.

평가 기준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이었다. 후스코어드는 득점, 도움, 패스, 태클, 가로채기 등 통계적인 지표를 활용해 선수의 평점을 매긴다.

이때 리더십, 판단 능력, 오프더볼 움직임 등 데이터로 나타낼 수 없는 요소를 반영하기 어려워 눈에 덜 띄는 선수들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100% 신뢰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후스코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토트넘 선수들의 평균 평점을 계산해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나열였다.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모두의 예상대로 올시즌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매체로부터 평균 평점 7.30을 받아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8위였던 토트넘은 3계단 도약해 5위로 2023-24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7.17)이었다. 매디슨 외에도 페드로 포로(7.04), 크리스티안 로메로(7.03), 데얀 쿨루세브스키(6.96), 히샬리송(6.83), 미키 판더펜(6.79), 브레넌 존슨(6.76)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포함한 8명의 선수들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유럽대항전을 확보했다"라며 "토트넘 서포터들은 이 8명의 축구 선수들에게 반드시 감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후스코어드 평균 평점 순위도 공개했다.

매체는 "2023-24시즌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있어 다소 실패한 시즌이었다. 그들은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엘 레버쿠젠에 압도 당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활약을 펼쳐 클럽이 체면을 완전히 잃지 않도록 도와준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토트넘처럼 평균 평점 상위 8명을 소개했다.


11년 만에 무관으로 한 해를 마친 뮌헨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7.82)이었다.

케인 뒤로 레로이 자네(7.68), 자말 무시알라(7.65), 알폰소 데이비스, 킹슬리 코망, 요주아(이하 7.13), 레온 고레츠카(7.08)가 이름을 올렸고, 전반기 때 뮌헨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가 평균 평점 7.03을 기록해 8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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