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데뷔전 상대 된 강원 윤정환 "영리한 감독, 기대가 크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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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윤정환 감독이 데뷔를 앞둔 후배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미래를 기대했다.
강원이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홈에서 만나는 전북은 지난 27일 김두현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춘천에서 감독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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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정현 기자) 강원FC 윤정환 감독이 데뷔를 앞둔 후배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미래를 기대했다.
강원이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현재 4위(6승 4무 4패∙승점 22)로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려갔던 모습과는 완전히 반전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원은 지난 4월 6일 전북 원정 6라운드에서 이상헌의 멀티 골과 강투지의 원더 골을 앞세워 두 골을 넣은 전북에게 3-2 승리를 가져가며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하지만 홈에서 만나는 전북은 지난 27일 김두현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춘천에서 감독 데뷔전을 갖는다. 강원 입장에선 예측하기 어려운 맞대결이다.
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전북에 새로 오신 감두현 감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전북의 위상을 떨쳐줄 거라고 예상한다"라며 "오늘 경기는 이틀 쉬고 경기를 하는 거라 많은 걸 준비할 수 없지만,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을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겠지만, 차분하게 지난 경기에 보였던 모습을 보여준다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선발 멤버도 고민했는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고정을 했다. 경기 때 변수, 체력 문제가 있을 때 변화를 줄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첫 경기에선 박원재 대행 체제 첫 경기이고 공교롭게 이날 경기도 김 감독의 데뷔전이다. 윤 감독은 "선수들의 심리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런 차이만 있을 것이다. 우리는 크게 동요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이 좌우에 번갈아 기용하는데 이 차이점에 대해선 "전술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선택한다. 전략적으로 쓰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선수단의 체력에 대해, 윤 감독은 "분위기, 동기부여가 높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잘 아시다시피 선수층이 많은 자원을 갖고 있지 않다. 경기 중에 변수가 있을 거라고 보고 있어서 이에 잘 대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팀 득점과 실점이 비슷한 수준이다. 윤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고자 했던 점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역시 공격적으로 나가다 보면 실점에 리스크가 있다. 실점을 최대한 줄이면 지난 경기처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실점을 줄인다면 모두가 내려서서 수비를 해야 한다. 밸런스 있게 맞춰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과 논의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라고 답했다.
새롭게 상대할 김 감독의 축구에 대해선 "작년 경기를 나도 조금 봤지만, 지금 선수 구성이 작년과 다르다"라고 말한 윤 감독은 "겪어보지 않는 이상은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전북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윤 감독은 김 감독처럼 중도에 감독으로 부임했다. 윤 감독은 지난해 강원에 부임해 강원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로 이끌었다.
윤 감독은 김 감독에게 조언해달라고 하자, "김 감독과 나는 차이가 있다. 나는 K리그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지만, 김 감독은 감독 대행, 코치를 했었고 선수들과 교감이 있었다. 내가 당장 김 감독에게 조언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 영리한 감독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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