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윤정환 감독이 김두현 감독에게 "정식 감독으로 전북 위상 떨칠 것, 굉장히 영리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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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FC 감독이 김두현 전북현대 감독에게 덕담을 건넸다.
"전북에 새로 오신 김두현 감독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정식 감독으로서 전북의 위상을 떨쳐줄 거라 예상한다"며 "김두현 감독은 전북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을 했고, 선수들과 교감을 충분히 많이 했다. 당장 김두현 감독에게 조언할 수는 없지만, 잘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 굉장히 영리한 감독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김 감독이 K리그에서 성공할 거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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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춘천] 김희준 기자= 윤정환 강원FC 감독이 김두현 전북현대 감독에게 덕담을 건넸다.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전북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리그 4위(승점 22), 전북은 10위(승점 14)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강원은 상승가도를 달린다. 14경기에서 6승 4무 4패로 리그 4위에 올랐다. 포항스틸러스, 울산HD, 김천상무에 이어 수원FC와 중상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전술을 더욱 강화시킨 데 더해 이상헌, 양민혁 등 새 얼굴들도 제 역할을 해주며 호성적을 거뒀다.
그래서 윤 감독은 이번에도 비슷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오늘 경기는 이틀 쉬고 해서 많은 걸 준비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걸 차분하게 선수들이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라 믿는다. 선발 멤버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고정했다. 경기나 체력에 변수가 있을 때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위기나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높다"며 "올해 공격적으로 가고자 했던 부분은 잘 맞아떨어졌는데, 공격적으로 나가다 보면 실점에 리스크가 있다. 이 실점을 최대한 줄인다면 승리할 수 있다"며 밸런스 있는 축구를 강조했다.
지난 맞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새 전북 감독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7일 박원재 감독대행의 첫경기에서 강원은 전북을 3-2로 제압한 바 있다. 김두현 감독과는 지난해 6월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는데 그때는 정식 감독이 아닌 감독대행으로서였다.
윤 감독은 "감독대행과 정식 감독은 차이가 있다. 선수들의 심리도 변화는 있을 거라 본다. 우리는 크게 동요될 게 없다"며 "작년과는 또 다른 선수 구성이다.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렵다. 전북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보고, 이게 경기에 영향을 미칠 거라 본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김 감독에게 덕담도 건넸다. "전북에 새로 오신 김두현 감독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정식 감독으로서 전북의 위상을 떨쳐줄 거라 예상한다"며 "김두현 감독은 전북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을 했고, 선수들과 교감을 충분히 많이 했다. 당장 김두현 감독에게 조언할 수는 없지만, 잘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 굉장히 영리한 감독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김 감독이 K리그에서 성공할 거라 믿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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