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만 유일한 국가대표...전북 김두현 "'인식 전환'으로 대표팀 선수 더 배출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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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인식 전환'으로 전북에 대표팀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식 전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하자, 김 감독은 "'왜 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말했다. 팀적인 것이 바뀌어야 개인적인 것도 바뀐다. 팀으로 어떻게 되는지 시각 차이로 봐야 한다. 김진수 밖에 대표 선수가 없는데 성적이 부진한 탓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점들을 바꾸면 선수들이 재평가되고 대표팀에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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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정현 기자)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인식 전환'으로 전북에 대표팀 선수를 더 많이 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이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현재 10위(3승 5무 6패∙승점 14)로 뒤처져 있다. 전북은 지난 27일 김두현 청두 충럴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김상식 감독 퇴진 이후 감독 대행을 맡아 전북의 위기를 잘 추슬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다양한 전술 시도와 포지셔닝 게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성적도 내면서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후 서정원 감독이 있는 중국 슈퍼리그 청두 충럴 코치로 옮겨 갔던 김 감독은 이번 시즌도 전북이 부진하며 새 감독을 찾자, 손을 맞잡았다.
27일 부임 직후 곧바로 감독 데뷔전을 갖는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아 특별하게 준비한 거보다 선수들 인식 전환에 중점을 뒀다. 오늘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선수단에 강조한 점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교통 정리를 했다. 인식 전환이고 포지셔닝 개념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 어떻게 변화가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천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박진섭, 안현범은 모두 부상을 털고 선발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선발이다. 컨디션도 좋다. 설레는 것 같다. 나 역시 기대가 된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인식 전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하자, 김 감독은 "'왜 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말했다. 팀적인 것이 바뀌어야 개인적인 것도 바뀐다. 팀으로 어떻게 되는지 시각 차이로 봐야 한다. 김진수 밖에 대표 선수가 없는데 성적이 부진한 탓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점들을 바꾸면 선수들이 재평가되고 대표팀에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아고에게 해준 말이나 구상에 대해선 "축구적으로는 작년에 증명했지만, 위축된 것 같다. 그에게 ‘내 눈 보고 이야기하라’라고 했다.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면 나아질 것 같다. 교감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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