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연패 수모 탈출’ 여자배구, 내친 김에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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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길고 길었던 30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여자배구가 내친 김에 연승을 노린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37위)은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불가리아(랭킹 21위)를 상대로 2024 VNL 2주 차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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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시, 대회 최하위 불가리아 상대로 2승 도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길고 길었던 30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여자배구가 내친 김에 연승을 노린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37위)은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불가리아(랭킹 21위)를 상대로 2024 VNL 2주 차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VNL 무대에서 지난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위까지 올랐지만 김연경의 은퇴 이후 구심점을 잃은 여자배구는 VNL서 무려 30연패를 당하며 국제 경쟁력이 하락했다.
하지만 마침내 길고 길었던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이제는 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VNL 2주 차 첫 경기 상대인 불가리아는 FIVB 랭킹은 한국보다 높지만 이번 대회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은 한국이 충분이 꺾을 수 있는 상대로 평가 받는다.
특히 불가리아는 2주차 경기서 반드시 잡고가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한국은 불가리아전 이후 폴란드(31일), 튀르키예(6월 2일), 캐나다(6월 3일)와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폴란드는 현재 세계 3위에 올라 있으며 올해 VNL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튀르키예는 현재 세계 1위 팀이다. 세계랭킹 10위의 캐나다는 1주 차에 3승 1패, 4위에 올라 객관적인 전력상 대표팀이 꺾기 쉽지 않은 상대다.
연승과 대회 2승에 도전하는 여자배구가 불가리아를 제물로 다시 한 번 기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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