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새활용 알림이', 여름 휴가철 제주해수욕장 자원순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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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의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새활용 알림이'가 도내 함덕·곽지·협재·이호·중문 등 해수욕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분해친환경 비닐봉투 등을 나눠주면서 페플라스틱 회수를 독려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펼친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협약은 60+세대를 대상으로 환경부의 '유가 보상형(탄소중립 포인트) 고품질 재활용 회수·보상 사업'을 연계, 자원순환 실천 및 제주도내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Ⅱ'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운영되며, 60세 이상 참여자 20명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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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 KB증권 제주지점 강경수 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청 고영표 노인복지과장, 한국환경공단 김유래 제주지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신희균 제주지역본부장이 29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실천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의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새활용 알림이'가 도내 함덕·곽지·협재·이호·중문 등 해수욕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생분해친환경 비닐봉투 등을 나눠주면서 페플라스틱 회수를 독려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제주도내 마을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9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과장 고영표),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KB증권, 제주시니어클럽 등이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협약은 60+세대를 대상으로 환경부의 '유가 보상형(탄소중립 포인트) 고품질 재활용 회수·보상 사업'을 연계, 자원순환 실천 및 제주도내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Ⅱ'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운영되며, 60세 이상 참여자 20명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니어 참여자들은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분해친환경 비닐 봉투 보급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회수를 독려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섬 정책' 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또 폐플라스틱을 회수한 이용객들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플라스틱 등급판별부터 무게측정 등 포인트 지급 절차를 위한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니어 새활용 알림이들의 활동으로 회수된 고품질 플라스틱 중 일부는 방문객 대상 새활용 제품 제작 체험에 사용할 예정이고, 기존에 고품질 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제품인 파라솔은 마을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여용 파라솔 무상 교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무상 교체되는 파라솔은 제주도내 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하는 '재활용원단'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가 활동하는 해수욕장 5곳(함덕, 곽지, 협재, 이호, 중문)에 총 800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는 무상 교체된 파라솔의 훼손 상태 등을 관리하는 둥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는 활동도 펼친다.
신희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시니어 새활용 알리미는 사회 전반의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도민을 비롯해 휴가철 제주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하여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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