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춘천] 김두현 감독 ‘데뷔전’ 전북 vs 강원, 베스트11 공개…전병관·이상헌 맞대결

김희웅 2024. 5.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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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전북이 3-0을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전북 김두현 감독대행이 취재진들과 인터뷰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5.10.

김두현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강원FC다.

전북과 강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를 치른다. 

김두현 감독의 데뷔전이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전북은 지난달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 후 김두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지난해 감독 대행으로 전북을 이끈 바 있다. 당시 6승 2무 1패 호성적을 거뒀다. 

1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온 김두현 감독은 같은 날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주위에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고 들었다. 그런 것들을 내가 기대와 즐거움으로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원하는 김두현 감독은 티아고, 전병관, 보아텡, 이수빈, 이영재, 박진섭, 김진수, 이재익, 정태욱, 안현범, 정민기(GK)를 선발로 내세웠다. 문선민, 박재용, 한교원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K리그 40년역사를 추억할수 있는 기념전시회 <K리그 더 유니버스> 가 공식오픈을 하루 앞두고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전시장을 찾은 윤정환 강원 감독이 취재진들과 인터뷰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12.21.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상헌, 야고, 양민혁, 조진혁, 김대우, 김이석, 윤석영, 김영빈, 이기혁, 황문기, 이광연(GK)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웠다. 강투지, 김강국, 정한민 등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3승 5무 6패를 기록한 전북은 K리그1 12개 팀 중 10위다. 6승 4무 4패를 거둔 강원은 4위다.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 중이다.

춘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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