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공공기관 중 ‘유일’

장정욱 2024. 5.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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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 평등 공헌 포상 행사'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는 남녀 차별 없는 고용 및 인력개발,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보호 확대, 고용 평등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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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위직·남성 육아휴직 비율↑
유급 난임치료휴가 등 운영
부산항만공사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 평등 공헌 포상 행사’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는 남녀 차별 없는 고용 및 인력개발,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보호 확대, 고용 평등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BPA는 남녀고용평등 분야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BPA는 배우자 난임치료휴가(유급) 등 법정 모성보호제도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뛰어넘는 수준의 자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52.6%)가 여성을 웃도는 등 남녀평등 고용환경과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역대 최고 여성 최고 직급자 비율(30%), 여성 부서장 비율(26.1%)을 달성해 여성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였다.

5년 동안 조직 내 여성 비율은 5%p 늘어난 34.1%(2023년 기준)를 기록, 고용개선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는 여성과 남성의 권익이 함께 보호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며 “최근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만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방점을 두고 양성평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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