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 ‘옛 대전부청사’ 대전시 소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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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에 놓이며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 소유가 됐다.
시는 옛 대전부청사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1937년 세워진 옛 대전부청사는 대전의 첫 시청사 건물이다.
시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건축유산 전수 조사를 통해 옛 대전부청사 매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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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에 놓이며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 소유가 됐다.
시는 옛 대전부청사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에 매각된 이후 무려 52년만이다.
1937년 세워진 옛 대전부청사는 대전의 첫 시청사 건물이다. 1959년 현 대전 중구청사인 대흥동 청사로 시청이 이전한 뒤 1972년 민간에서 매입하며 대전상공회의소로 활용됐다.
하지만 계속되는 소유자 변경 등으로 건물이 장기간 도심 흉물로 방치되면서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건축유산 전수 조사를 통해 옛 대전부청사 매입을 결정했다.
시는 대전부청사 건물을 8월 대전0시축제 종합상황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원도심의 근대유산과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새롭게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부청사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누리는 다중복합문화공간이다. 앞으로 명품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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