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 농산물 태국 수출길 첫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 부지사는 "뛰어난 품질의 충남산 신선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내수시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유망 바이어와 협력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베린 폰 나바탄’사 대표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나바탄사는 딸기, 단감 등 농산물을 70여개국에서 수입해 고멧마켓, 톱스 등 태국 대형 유통매장에 판매하는 바이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바탄사는 충남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 블루베리, 배 등 과일류를 수입하는 등 농산물 수입·유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태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판촉 지원에 집중해 태국 시장에서 충남산 농산물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정보 교환, 유망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바이어 한국 방문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고, 충남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발굴해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그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집중돼 있던 농산물 수출 판로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돼 수출이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이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지 소비자 선호 품목을 발굴하고 스마트팜 농가 조직화를 통해 수출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뛰어난 품질의 충남산 신선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내수시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유망 바이어와 협력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기술 지원, 수출 영토 확장, 수출 기반 확충, 지원체계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 59억원을 투입해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 수출용 포장재 지원, 농산물 수출 선도조직 육성, 수출 특화 품목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주 金사과가 미국선 ‘1700원’…충주맨 “저도 속았다” 사과
- “윤석열인줄” “조국인줄”… 김호중 구속에 정치인 ‘줄소환’
- “길, 또 구설 오를까 두려워해” 측근이 전한 상황
- “많이 힘들지?” 軍, 사망 훈련병 지휘 女간부 심리 상담
- “곰도 놀랐어”… 지리산 등산객 만난 반달가슴곰 [영상]
- “대신 자수해줘” 김호중 전화… 경찰, 통화 파일 확보
- 北 ‘대남전단’ 추정 풍선 10여개 날아와…“오물 매달려”
- 공포의 새벽 출근… 만취男 따라와 “문 열어” 쾅쾅
- “우리 푸바오 어떡해”… ‘경련 영상’에 팬들 시위까지
- “쩨뽤 가쮜 뫄쉐요”… 한국인만 아는 비밀, 챗GPT가 눈치챘다